전시기간 | 2011-11-26 ~ 2012-03-11 |
장소 | 시안미술관 전관 |
주최 | 시안미술관 |
주관 | 시안미술관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상북도, 영천시 |
작가 | 구현모, 김승영, 박기진, 박형근, 박홍순, 임승천, 진은수 |
담당 | 김현민 |
장소의 기억 MEMORY OF PLACE
<장소의 기억>전은 미술관의 건축적 특징과 장소의 맥락을 기반으로 새로운 해석의 결과를 보여주는 7명의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참여 작가들은 모두 미술관의 특수한 장소성에 대한 깊은 성찰과 사유의 과정 속에 각자가 가진 작품세계를 결합시킴으로써 새로운 개념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장소’는 매우 구체적인 것이면서도 매우 추상적인 소재다. 일상의 대화 속에 거론되는 현실의 장소는 특정한 목적을 지시하는 어떤 것으로서 지극히 물질적인 것이다. 그것은 ‘현재’라는 시점의 맥락에서 존재하는 물적 단서다. 반면 그 지시의 속성을 벗어버린 장소는 물질의 영역을 초월하여 정서가 결합된 비물질의 영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우리의 기억과 사고 속에서의 장소는 특정한 시간과 정서가 결합된 사고의 단서로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인식의 영역 속에 깊이 침잠한 장소는 정체성의 상실과 의식의 분절을 막아준다. 그것은 결국 우리의 영혼을 지켜주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 영혼의 무게가 담긴 깊은 신념과, 그것이 지시하는 삶의 방향성이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지는 비단 전장의 참혹성을 목도한 사람들의 기억이 반전의 행동으로 이어지는 역사를 통해서만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장소를 기억하고 장소를 사유하는 것은 인간의 의식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실존적 사유이며, 망각의 늪을 벗어나는 예술의 본질이기도 한 것이다.





전시기간 | 2011-11-26 ~ 2012-03-11 |
장소 | 시안미술관 전관 |
주최 | 시안미술관 |
주관 | 시안미술관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상북도, 영천시 |
작가 | 구현모, 김승영, 박기진, 박형근, 박홍순, 임승천, 진은수 |
담당 | 김현민 |
장소의 기억 MEMORY OF PLACE
<장소의 기억>전은 미술관의 건축적 특징과 장소의 맥락을 기반으로 새로운 해석의 결과를 보여주는 7명의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참여 작가들은 모두 미술관의 특수한 장소성에 대한 깊은 성찰과 사유의 과정 속에 각자가 가진 작품세계를 결합시킴으로써 새로운 개념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장소’는 매우 구체적인 것이면서도 매우 추상적인 소재다. 일상의 대화 속에 거론되는 현실의 장소는 특정한 목적을 지시하는 어떤 것으로서 지극히 물질적인 것이다. 그것은 ‘현재’라는 시점의 맥락에서 존재하는 물적 단서다. 반면 그 지시의 속성을 벗어버린 장소는 물질의 영역을 초월하여 정서가 결합된 비물질의 영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우리의 기억과 사고 속에서의 장소는 특정한 시간과 정서가 결합된 사고의 단서로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인식의 영역 속에 깊이 침잠한 장소는 정체성의 상실과 의식의 분절을 막아준다. 그것은 결국 우리의 영혼을 지켜주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 영혼의 무게가 담긴 깊은 신념과, 그것이 지시하는 삶의 방향성이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지는 비단 전장의 참혹성을 목도한 사람들의 기억이 반전의 행동으로 이어지는 역사를 통해서만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장소를 기억하고 장소를 사유하는 것은 인간의 의식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실존적 사유이며, 망각의 늪을 벗어나는 예술의 본질이기도 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