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간 | 2010-07-24 ~ 2010-10-24 |
장소 | 시안미술관 1, 2, 3전시실 |
주최 | 시안미술관 |
주관 | 시안미술관 |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천시 |
작가 | 이강훈, 이동욱, 이푸로니, 장재록, 최영록 |
담당 | 김현민 |
허상과 욕망에의 기록
허구의 세계와 내재된 욕망의 표출
# story 1 '소유慾' - 가지지 못한 것에의 집착
흔히 소유(所有)라 함은 '그것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전면적으로 지배하다.'라고 일축 할 수 있다. 인간은 때때로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망각한다. 그 하나를 얻기 위해 퍼부었던 치열함은 이미 잊은지 오랜 것이다. 손에 잡힌 것에 대한 안도감은 몸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반사적으로 작용하는 소유 이전의 간절함은 또다시 다른 대상으로 옮겨가며 마치 반복되는 순회전을 치루는 듯하다.
인간이 이토록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갈구하고 열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인간 본능의 한없는 욕심과 물질위주의 사고방식 때문이 아닐까? 소유를 하면 할수록 커져가는 욕망은 여전히 가득 채워지지 않는 아쉬움만을 남긴다. 결국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만을 생각하고 열망하기에 결핍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중요한 가치를 상실한 메마른 삶일 뿐이다.
# story 2 '허상'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어느날 갑자기 주변의 모든 것이 진실이 아닌 곳에서 헤매임을 반복하다 꿈에서 깨어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게 일어나는 현실은 모든 것이 새롭다. 회중시계를 꺼내 보는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로 들어간 앨리스는 우습고 황당하고 재미있는 여러 가지 사건들과 맞닥뜨린다. 이상한 나라에는 기쁨도 있고 눈물도 있으며, 터무니없는 오해에다 억울한 누명 등 전혀 반대되는 일들이 한없이 뒤죽박죽 얽혀 있다. 우리의 내면에 존재하는 무한한 상상이 또 다른 세상을 열리게 한 것이다.
현실 세계는 어떠한가? 거대한 자본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소유를 향한 물질적 가치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내면의 세계를 자극하여 구현해내고자 한다. 겉으로 드러내기도 하고, 반대로 숨기기도 하는 은폐 욕구와 같은 묘한 양면의 감정을 지닌 인간의 욕구는 어느 하나도 완전하지 못하다. 이는 결국 허상이라는 충족되지 않는 물질적 소유의 결핍과 상상이 불러일으킨 환상(illusion)의 구조를 형성하고 마는 것이다. 손에 잡히지 않은 욕망 속 허상의 세계는 현실로부터의 도피로 진실을 외면하는 현상의 표출이거나 혹은 내 기억의 장면 하나가 각색 된 가공(加工)의 세계이다. 모든 것이 가능한 이 공간은 현실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이 꿈꾸는 욕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세계가 가시화될 수 있는 해방구인 셈이다. 그러나 결국 완전한 허상 또한 존재할 수는 없다.
이번 '허상과 욕망에의 기록'전에서는 현실과 비현실 세계의 사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선한 시각과 상상력'을 가지고 있는 5명의 젊은 작가들 - 이강훈, 이동욱, 이푸로니, 장재록, 최영록의 작품 20여점을 선별하여 그들만의 독창적인 표현방식에 주목해 보고자 한다. 동시대 현대미술의 한가운데서 5명의 작가들은 이들이 처한 현실과 더불어 작가 내면에 내재된 꿈꾸는 이상향과 감춰둔 욕망을 각기 다른 사고방식을 통하여 획득되는 새로운 인식의 접근방법으로 변화무쌍하게 풀어낸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상상과 욕망을 자극하여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 세계를 반영하는 이면의 모습들을 다각도로 유추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전시기간 | 2010-07-24 ~ 2010-10-24 |
장소 | 시안미술관 1, 2, 3전시실 |
주최 | 시안미술관 |
주관 | 시안미술관 |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천시 |
작가 | 이강훈, 이동욱, 이푸로니, 장재록, 최영록 |
담당 | 김현민 |
허상과 욕망에의 기록
허구의 세계와 내재된 욕망의 표출
# story 1 '소유慾' - 가지지 못한 것에의 집착
흔히 소유(所有)라 함은 '그것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전면적으로 지배하다.'라고 일축 할 수 있다. 인간은 때때로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망각한다. 그 하나를 얻기 위해 퍼부었던 치열함은 이미 잊은지 오랜 것이다. 손에 잡힌 것에 대한 안도감은 몸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반사적으로 작용하는 소유 이전의 간절함은 또다시 다른 대상으로 옮겨가며 마치 반복되는 순회전을 치루는 듯하다.
인간이 이토록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갈구하고 열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인간 본능의 한없는 욕심과 물질위주의 사고방식 때문이 아닐까? 소유를 하면 할수록 커져가는 욕망은 여전히 가득 채워지지 않는 아쉬움만을 남긴다. 결국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만을 생각하고 열망하기에 결핍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중요한 가치를 상실한 메마른 삶일 뿐이다.
# story 2 '허상'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어느날 갑자기 주변의 모든 것이 진실이 아닌 곳에서 헤매임을 반복하다 꿈에서 깨어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게 일어나는 현실은 모든 것이 새롭다. 회중시계를 꺼내 보는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로 들어간 앨리스는 우습고 황당하고 재미있는 여러 가지 사건들과 맞닥뜨린다. 이상한 나라에는 기쁨도 있고 눈물도 있으며, 터무니없는 오해에다 억울한 누명 등 전혀 반대되는 일들이 한없이 뒤죽박죽 얽혀 있다. 우리의 내면에 존재하는 무한한 상상이 또 다른 세상을 열리게 한 것이다.
현실 세계는 어떠한가? 거대한 자본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소유를 향한 물질적 가치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내면의 세계를 자극하여 구현해내고자 한다. 겉으로 드러내기도 하고, 반대로 숨기기도 하는 은폐 욕구와 같은 묘한 양면의 감정을 지닌 인간의 욕구는 어느 하나도 완전하지 못하다. 이는 결국 허상이라는 충족되지 않는 물질적 소유의 결핍과 상상이 불러일으킨 환상(illusion)의 구조를 형성하고 마는 것이다. 손에 잡히지 않은 욕망 속 허상의 세계는 현실로부터의 도피로 진실을 외면하는 현상의 표출이거나 혹은 내 기억의 장면 하나가 각색 된 가공(加工)의 세계이다. 모든 것이 가능한 이 공간은 현실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이 꿈꾸는 욕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세계가 가시화될 수 있는 해방구인 셈이다. 그러나 결국 완전한 허상 또한 존재할 수는 없다.
이번 '허상과 욕망에의 기록'전에서는 현실과 비현실 세계의 사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선한 시각과 상상력'을 가지고 있는 5명의 젊은 작가들 - 이강훈, 이동욱, 이푸로니, 장재록, 최영록의 작품 20여점을 선별하여 그들만의 독창적인 표현방식에 주목해 보고자 한다. 동시대 현대미술의 한가운데서 5명의 작가들은 이들이 처한 현실과 더불어 작가 내면에 내재된 꿈꾸는 이상향과 감춰둔 욕망을 각기 다른 사고방식을 통하여 획득되는 새로운 인식의 접근방법으로 변화무쌍하게 풀어낸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상상과 욕망을 자극하여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 세계를 반영하는 이면의 모습들을 다각도로 유추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